출처: 보훈처
출처: 보훈처

국가보훈처는 3.1운동 및 임지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효창공원의 독립운동 기념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결정과 관련해 보훈혁신위원회에서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효창공원은 백범 김구 선생을 비롯한 여러 독립유공자가 안장돼 있으나 독립유공자의 정신이 깃든 공간이 아닌 한낱 공원으로 방치하고 있다”며 “3‧1운동과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주년을 계기로 효창공원을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억하는 공간으로 재조성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혁신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해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효창공원의 독립운동기념공원화를 본격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사업 추진방안 마련을 위해 국가보훈처는 2018년 8월 15부터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관계부처와도 사전협의를 거쳐 2019년에 관련 연구용역 등 독립공원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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