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2월 19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과 ‘혁신산업 육성 및 기술창업 활성화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혁신산업 분야 및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하는 기술창업기업 지원을 통해 혁신기업의 창업 및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KB국민은행은 특히 대중국 수출입기업 중 ‘코로나19’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총 80억 원의 특별출연금 및 보증료지원금을 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은 보증 비율과 보증료율을 우대해 총 4600억 원의 협약보증서를 발급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지원대상은 코로나19 피해 기업, 수출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 규제 샌드박스 및 규제 자유 특구 소재 기업, 스마트공장 등 기술창업기업으로 업력에 관계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은 기술을 사업에 활용하는 모든 신기술사업자가 지원대상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20년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지역 신용보증재단 등 보증기관에 총 500억 원의 특별출연을 통해 총 1조1000억 원의 보증 한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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