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홍원표)가 ABL생명(대표 시예저치앙)과 데이터센터 이전 및 클라우드 전환 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3월 8일 밝혔다.

ABL생명은 글로벌 금융노하우와 전국적인 영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15만명의 고객들에게 다양한 보험 상품과 전문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명보험사다.

삼성SDS는 이번 계약으로 ABL생명의 IT 인프라를 삼성SDS 상암, 춘천 데이터센터로 이전해 향후 5년 간 최신 IT 기술을 기반으로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삼성SDS는 ABL생명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컨설팅을 수행하고 ABL생명의 대고객 서비스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현재 전 세계 18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자, 제조, 금융, 물류 등 다양한 업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 9월에는 최신 클라우드 기술이 집약된 춘천 데이터센터를 개관했고 기존의 수원, 상암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통합해 확장성과 운영 효율화를 높였다.

윤심 삼성SDS 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 관계사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고객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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