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지능교육제품개발교류사가 어린이들의 학습과 지능계발에 도움을 주는 다기능화 된 새형의 읽기펜이 연구, 개발했다고 3월 21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유치원과 소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들을 위한 말과 수학, 외국어 교육에서 취급되는 글자와 수자, 그림 등을 인식하는 읽기펜(일명 소리연필)은 이미 여러 단위에서 개발돼 도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리랑메아리에 따르면 지능교육제품개발교류사는 종전에 제한된 본문내용만 읽어줄 수 있는 읽기펜의 부족점을 극복하고 새로운 내용들에 대한 교재를 자유자재로 읽을 수 있는 기능 확장 변경이 가능한 새로운 읽기펜을 자체 제작했다고 한다. 교류사는 개발된 제품의 생산 공정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 기존에 개발된 읽기펜 보다 뛰어난 성능의 제품을 개발했다는 주장이다.

아리랑메아리는 교류사가 말 교육용 및 영어교육용 음성 교재들과 어린이들이 재미나는 동화이야기를 청취하고 노래 공부와 숫자 공부도 할 수 있도록 받침판 형식의 카드도 새롭게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어린이들의 공부를 친절하게 도와주는 다기능화 된 빨간별 읽기펜이 구성과 형식에 있어서 종전에 나온 제품들을 훨씬 능가해 첨단기술제품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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