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중예방상식을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코로나19의 위험성은 첫째로는 전염성이 높은 것이며 둘째로는 쉽게 중증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라며 “그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예방상식들에 주의를 돌려야 한다”고 3월 25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우선 상점에 가서 줄을 길게 서지 말아야 하며 될수록 사람들이 붐비는 곳에 가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영양섭취를 충분히 해 영양 상태를 유지하며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물을 충분히 마시며 전해질을 보충하고 식사할 때 국을 많이 먹을 것을 권고했다. 또 조기진단, 조기치료를 통해 경증을 중증으로 끌고 가지 말아야 하며 경증인 경우 정기적으로 검사를 진행해 악화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적극적이고 낙관적인 심리상태를 유지하며 지나치게 초조해하면 치료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까지 특효약이 없는 상황에서 한곳에 많이 모이는 것을 삼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북한 “코로나19 환자 패혈증 쇼크 나타나”
- 북한 방역당국도 코로나19 확산에 화상회의
- 북한 “바이러스 오염 물건 바다로 전파될 수도”
- 북한 “물 속 코로나19 시료 농축법 개발”
- 코로나19에 북한 주민들도 답답함 호소
- 북한, 마스크 없는 사람 공공교통수단 이용 불가
- 코로나19 확산에 평양화장품공장 손소독제, 소독비누 생산
- 북한 “코로나19 대응 과학기술기관들 총력전”
- 북한 “사무실 들어가기 전 반드시 체온 검사해야”
- 북한 “코로나19 예방 제일 필요한 것 손전화기 소독”
- 북한 어린이들 학교 못가서 답답함 호소
- 북한 “코로나19 치사율 10% 가능성...교활한 바이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