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국가과학원 전자공학연구소가 자외선음료수소독기를 제작했다고 3월 30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이번에 제작한 소독기가 자외선을 이용해 적은 에너지와 원가로 물속에 있는 대장균을 비롯한 각종 세균과 병원성 유독 물질 등을 살균하는 연속식 자외선 음료수 소독기구라고 설명했다. 이 소독기는 살균률이 99.9% 이상이며 살균 범위가 크고 모든 세균, 병원성 유독 물질 등 균종에 관계없이 소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아리랑메아리는 이 소독기가 소독을 하면서도 물의 자연 상태의 물성분과 맛,PH를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자외선음료수소독기는 현재 옥류관, 청류관과 병원들에 도입됐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