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 최재원)이 거래에 최적화된 모바일 앱 ‘빗썸 트레이더’를 출시했다고 4월 9일 밝혔다. 

빗썸은 회원들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앱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빗썸 트레이더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을 적용해 앱 실행 및 처리 속도가 기존 빗썸 앱 대비 5배 이상 향상됐다. 빠르고 간편한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거래, 자산현황, 입출금 기능 위주로 단순하게 구성됐고 로그인 상태가 유지돼 언제든 한 번의 클릭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빗썸은 사용자 환경(UI)도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거래 전용 키패드 기능을 새로 적용해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다. 자산 현황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자산 현황 메뉴에서 기간별 수익률 조회를 통해 특정기간 내 본인의 투자 내역 및 수익률을 확인 가능하다.

다양한 실시간 알림 기능도 탑재됐다. 단기간 상승·하락 알림부터 지정가 알림, 체결 알림 정보를 수신할 수 있다. 지정가 설정은 최대 10개 항목까지 가능하다.

기존 빗썸 앱 사용자들은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트레이더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앱을 다운로드 한 후 빗썸 앱에서 사용 중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거래가 가능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빗썸’ 또는 ‘빗썸 트레이더’를 검색 후 앱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향후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해 iOS버전도 출시 예정이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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