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눅스 공인 자격증을 관장하는 LPI(Linux Professional Institute)는 국내 오픈소스 교육 인프라 확대를 위해 최근 한국 공식 채널 파트너인 OSBC(대표 김택완)를 통해 4세대 아카데미와 트레이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4월 10일 밝혔다. 

LPI는 리눅스를 비롯한 오픈소스의 발전 및 확산을 위해 만들어진 글로벌 비영리단체다. 1999년 설립 이래,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180여 개국을 대상으로 리눅스 자격 인증 시험인 LPIC와 그 밖에 다양한 오픈소스 자격증 시험을 관장해왔다. 지난해 11월 한국 오픈소스 시장 진출을 결정하고 OSBC를 공식 채널 파트너로 선정했다.

OSBC는 국내 오픈소스 컨설팅 및 교육 기업이다. LPI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기점으로 리눅스 전문가 양성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참여한 국내 LPI 파트너는 교육 파트너와 채용 파트너로 구성된다. IT 교육과정 및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파트너로는 패스트캠퍼스, 4세대 아카데미, 한국창의융합교육협회가 있으며, 취업 연계를 위한 기업 파트너로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KOSSA)가 참여했다. OSBC는 이들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 아래 리눅스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선보이고 여기에 LPIC 자격증을 연계할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김택완 OSBC 대표는 “글로벌 기업들이 신뢰하는 오픈소스 자격증 시험과 교육 프로세스, 그리고 채용 프로세스를 연계함으로써, 국내외 오픈소스 인재를 효율적으로 양성하고 기업의 채용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더욱 폭넓은 기업 네트워크와 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