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대안전기공장이 변류기의 모든 계통을 원격조종 혹은 건반 조종할 수 있게 하는 북한식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4월 22일 보도했다.

조선의오늘은 새로운 지능형충전변류기가 축전지 과충전 및 과방전방지 기능, 축전지재생기능, 수자식(디지털) 대면부에 의한 현시 기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자연에너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제작원가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조선의오늘은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산하 대안절연재료연구소가 절연재료의 열적 특성곡선자료 분석에서 정확도를 높이면서도 분석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하는 컴퓨터와 결합된 열종합 분석기를 제작했다고 소개했다. 또 함흥차바퀴공장은 차바퀴(타이어)정부하성능시험기를 자체 개발해 타이어의 수명과 주행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게 했다고 한다.

조선의오늘은 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 파견된 3대혁명소조원들이 내면 공간이 작아 선반가공이 불가능한 제품생산에 이용할 수 있는 심관을 도입한 연소모형 주조 방법과 장축내면 가공 방법 그리고 자체적인 힘과 기술로 연소모형 주조 용도료, 10㎥V형 압축기 피스톤 가공 장비 등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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