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개성공단지구에 대한 특별방역 대책을 마련해 북한과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사건 조치로 해석된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파주시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개성공업지구 특별방역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말라리아 등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방역조치를 하는 내용이다. 과거 정부는 개성공단 운영 시 6월~9월 사이 방역을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에 따르면 방역은 8월 3회 그리고 9월~10월 중 4회가 진행된다.

이같은 계획 마련은 정부가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사전 조치로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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