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제1기 사내벤처인 ‘시큐리티 AI+(Security AI+)’팀이 외부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등 사업화 성공을 위한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고 5월 8일 밝혔다.

KISA는 창의적인 조직문화 조성과 정보보호분야 신사업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2월 성공적인 운영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과 출범식을 가진 바 있다. 

제1기 사내벤처로 선정된 시큐리티 AI+팀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여해 5월 8일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빛가람창조경제혁신센터)의 2020 예비창업패키지 지원 사업에도 선정됐다.

사내벤처팀은 현재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경연대회(Challenge)를 개최할 수 있는 AI+ Challenge 플랫폼 구축과 자기공진방식을 이용한 원거리 스마트폰 무선 충전 송·수신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KISA가 주관하는 지역별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대회’ 예선전에 AI+ Challenge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사업화 실현을 위해 그동안 꾸준히 준비해 온 사내벤처팀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제1기 사내벤처팀이 앞으로 원내 혁신문화 조성과 신성장동력 발굴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