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북한 각지의 과학기술위원회들에서 재자원화를 의한 과학연구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5월 16일 보도했다.

우리민족끼리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각 도, 시, 군 과학기술위원회들이 재생가능한 모든 원천을 탐구, 이용해 자기 지방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 이바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연구 성과들을 현실에 도입해 나가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평안남도 과학기술위원회들에서는 파수지에 의한 대용연료생산기술을 완성해 실수률을 높이는 한편 환경에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기술적 지도를 진행했고 순천시 과학자, 기술자들은 파수지로 새로운 연유첨가제를 개발했다고 한다.

또 함경남도 과학기술위원회들에서는 대용연료생산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해 트랙터를 비롯한 윤전 기재들의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고 한다.

평안북도 과학기술위원회에서는 가정들에서 나오는 물과 오물 등을 이용해 메탄가스를 생산하고 동시에 유기질 거름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어 도입했다고 한다.

황해남도 과학기술위원회도 유휴자재를 이용해 농업생산에 필요한 자재를 생산하는데 적극 기여하고 있다고 우리민족끼리는 소개했다. 황해북도 과학기술위원회는 여러 폐기물로 각이한 규격의 수지관과 종이, 벽돌 등을 생산하기 위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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