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이 지난 8년 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과학기술 관련 행보를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강국 건설이 김 위원장의 이상이며 목표하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이 가장 관심 있게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과학기술 정책이라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강국은 인민의 모든 꿈과 이상이 꽃펴나는 천하제일 낙원을 하루빨리 세우려는 김정은 위원장의 이상과 웅대한 목표가 담겨져 있다”고 5월 22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로 흥하고 비약하는 시대, 과학기술강국건설의 새로운 장을 펼친 8년의 자욱을 더듬으며 인민은 김 위원장이 있기 때문에 창창한 미래를 다시금 확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이 지적한 8년은 2012년 김정은 위원장이 집권한 후 지금까지 기간을 나타내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2014년 10월 김정은 위원장이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을 방문해 “우리는 당의 영도 아래 과학으로 새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또 로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현시대를 과학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시대로 정의하고 ‘과학기술은 시대를 선도하는 기관차이며 사회주의 강성국가 건설의 힘 있는 추동력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로동신문은 김 위원장의 이 말이 혁명적 선언이라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인민의 꿈과 이상이 실현되는 사회주의강국이자 모든 재부와 행복의 열매가 눈부신 과학기술성과로 마련되는 것이 과학기술강국”이라며 “과학기술강국은 김 위원장의 마음속에서 언제 한 번 떠나본 적 없는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이며 숭고한 염원이고 포부”라고 밝혔다.

또 로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찾는 기관, 기업들에서 늘 현시대는 과학기술로 발전하고 과학기술로 살아가는 시대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로동신문은 북한이 과학기술을 강조하는 것이 김 위원장의 의지라고 거듭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나라의 전반적인 과학기술이 세계첨단 수준에 올라선 나라, 사회주의기관차인 과학기술의 주도적 역할에 의해 경제와 국방,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부문이 급속히 발전하는 과학기술강국을 건설하려는 것이 김 위원장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로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그 자신이 ‘과학의 영재’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이 집권 초인 2012년 1월 과학기술중시사상을 직접 강조하며 나아갈 방향을 설정했다는 것이다. 

또 로동신문은 북한의 과학기술발전이 김 위원장의 전설 같은 이야기들이라고 주장했다. 과학기술 발전의 공로가 김 위원장에게 있다는 것이다. 신문은 전민과학기술인재화 구호 역시 김 위원장이 주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과학자, 기술자들을 안아주고 등에 업어준 일화를 소개하고 또 그가 과학자, 기술자들을 혁명가, 애국자로 지칭했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8년 간 북한의 과학기술 발전이 김정은 위원장의 공적이고 그의 뜻이라며 앞으로 과학기술 발전을 더 추진할 의지를 밝혔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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