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허브 얼라이언스(K-DA) 간사 기업인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와 이준시스템(대표 한상훈)은 지난달 K-DA 2020 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하반기에 순수 민간기업 주도의 데이터전문 조합설립과 데이터경제 플랫폼 ‘TechStack’ 제시, 3차 참여기업 16개사 대표들과 협정식을 통해 국내 최고의 AI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산업을 확대해 나간다고 27일 밝혔다.

K-DA는 국내외 데이터경제 활성화와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모델(BM) 육성을 위해 지난해 3월말 인텔코리아, 현대무벡스 등 14개 글로벌, 대·중·소 기업의 참여로 K-DA(한국데이터허브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 이후 K-DA 회원사간 기술공유 및 협업사업을 통해 인천공항공사 테크마켓, 유베이스 스마트 컨택센터등 의미 있는 데이터사업들이 크게 증가하며 더 많은 분야의 사업확대를 위해 4월말 기준 K-DA회원사가 총 31개사로 증가했다. K-DA는 분야별 신규회원사들 참여와 하반기 데이터조합 설립을 목표로 거버넌스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K-DA 어드바이저 역할에는 인텔코리아와 유베이스가 선출되었고 간사사는 이노그리드와 이준시스템이 담당한다.

K-DA 3차 참여기업에는 인공지능(AI), 데이터보안, 데이터요소 기술을 보유한 전문기업들이 합류했다. 사이냅소프트, 달리웍스, 펜타시큐리티, 제니퍼소프트, 피노텍, 스파이스웨어, 엠진시큐러스, 지어소프트, 마인즈랩, 아르고스다인, 안랩, 셀파소프트, 에스알포스트, 라온시큐어, 한국정보공학, 인포씨드 등 3차 기업으로 합류했다.

K-DA는 현재 기존 회원사 현대 BS&C, 유비스토리, 넥스코어테크놀러지, 테라텍, 아이브릭스, 나무기술, 맨텍, 메타빌드, 유알피시스템, 이노커스, 이노그리드, 이준시스템을 시작해 3차 참기업 합류로 총 31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K-DA 간사 회사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는 “K-DA 회원사 기술을 통합한 K-DA 테크스택을 구축해 공공 및 기업들이 고객 수요와 데이터시장의 흐름을 조기에 파악, 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쌓고 분석 및 가공할 수 있도록 순수 민간단체 K-DA데이터조합을 통해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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