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원은 28일 통일교육의 기본 방향을 새롭게 제시하는 ‘평화・통일교육: 방향과 관점’ 자료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 자료는 2000년~2016년에 통일교육원에서 발간해 오던 ‘통일교육 지침서’의 명칭을 바꾸고 내용도 현재 상황에 맞게 개정한 것이다.

이번에 발간되는 자료는 평화·통일교육의 목표와 과제, 중점 방향, 교육 방법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 통일교육원은 이번 개편이 하향식 통일교육을 탈피하고 통일교육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며 사회적 합의 형성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개편안의 명칭을 정부 중심의 하향식 통일교육에서 벗어나고 사회적 합의를 강조하기 위해 ‘지침서’라는 용어 대신 ‘방향과 관점으로 변경했다.

이 자료는 2만부를 발간해 각급 학교, 교원 양성기관 및 교육훈련기관, 통일교육 단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해당 자료는 교육원 홈페이지(uniedu.go.kr)의 자료마당에서 누구나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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