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 메아리는 함경남도탐사관리국이 3S 기술에 의한 지하자원탐사방법을 확립했다고 28일 보도했다.

3S 기술은 원격조사기술(RS)과 전 지구 위치측정체계(GPS), 지리정보체계(GIS)를 결합한 첨단기술이라고 아리랑 메아리는 설명했다. 이 기술에 의거해 지하자원탐사를 진행하면 이전시기처럼 조사원들이 현지조사를 진행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탐사기술정보실 연구원들은 수 백 차례의 거듭되는 실패에도 각종 프로그램들과 기재들을 하나하나 완성해 세 달 만에 3S기술에 의한 지하자원탐사방법을 확립했다고 한다.

아리랑 메아리는 이 방법으로 허천군 은흥리의 다금속탐사, 금야군 중동리의 유색금속광상탐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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