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대남 군사행동 계획 보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로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회의 예비회의를 지도했다고 6월 24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의 주재로 열린 예비회의가 화상회의로 6월 23일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예비회의에는 당중앙군사위원회 리병철 부위원장, 당중앙군사위원회 일부 위원들이 참가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예비회의에서 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 회의에 상정시킬 주요 군사정책 토의 안들을 심의했으며 본 회의에 제출할 보고, 결정서들과 나라의 전쟁억제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국가적 대책들을 반영한 여러 문건들을 연구했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예비회의에서 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조성된 최근정세를 평가하고 인민군 총참모부가 당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 회의에 제기한 대남 군사행동 계획들을 보류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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