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과학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 로동신문은 “시대는 전진하고 현실은 끊임없이 변화 발전한다. 시대의 변천과 인민의 요구를 외면하고 낡은 것을 고집해서는 진보와 발전을 이룩할 수 없다”며 “지난날에는 비록 새  것이었다고 할지라도 오늘의 현실에 비추어볼 때 그것이 뒤떨어진 것이라면 대담하게 버리고 보다 새로운 것을 지향해 나가는 것이 혁명가의 자세이고 창조 본 때이다”라고 7월 21일 밝혔다.

로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도 소개했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모든 부문에서 사업을 과학화해 낡고 뒤떨어진 것을 털어버리고 새것을 지향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로동신문은 북한이 추진 중인 정면돌파전이 새 것을 창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질적인 비약을 이룩하기 위한 탐구전, 창조전이다”라며 “누구나 새것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가지고 줄기찬 투쟁을 벌려나갈 때 진군을 가로막는 온갖 낡은 것들은 격파되게 될 것이며 북한식 사회주의는 활력에 넘쳐 전진 비약해나갈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북한식, 주체식을 철저히 구현하는 것이 새것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에서 견지해야 할 원칙이라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일반적으로 새 것이라고 할 때 그것은 새로 만들었거나 처음으로 들고 나온 이론이나 주장, 선진적이며 진보적인 것 등을 뜻하지만 북한에서는 처음으로 나온 것이라고 해서 다 새 것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북한 실정과 지향, 요구에 맞는 것이 새 것이라는 것이다.

또 로동신문은 무엇을 하나 해도 세계적인 것이 되게 하는 것이 새것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에서 내세워야 할 목표라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아무리 새로운 것이라고 해도 학술적인 문제나 도면으로만 그치고 생활향상과 사회주의강국건설에 기여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지상공론에 불과하다며 요란하지 않아도 실제로 인민들에게 이익이 되고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는 것이 새 것으로서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부단히 새것을 지향하고 탐구하며 창조하는데 발전과 번영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사업과 생활의 전 과정을 혁신과정, 전진비약과정으로 일관시켜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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