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평양콤퓨터기술대학이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체육, 설계, 의료 등 다양한 부문에 도입하기 위한 과학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7월 28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인공지능기술학부 인공지능강좌 교원들이 체육성 관계자들과 협력해 권투와 유술 종목 훈련조종지원체계를 개발해 여러 체육단에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또 체육선수들의 운동능력을 과학적으로 분석, 평가할 수 있는 체육선수운동능력종합분석체계도 새로 개발했다고 한다.

아리랑메아리는 평양콤퓨터기술대학이 국토성 산하 설계연구소와 협력해 도로포장설계지원체계를 개발했으며, 평양종합병원의 의학자료기지(DB) 검색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평양콤퓨터기술대학은 여러 부문에 인공지능 기술들을 적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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