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전 부문의 과학화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농업 부문의 과학화, 첨단화에도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K경제는 북한에서 작성한 '정밀농업' 카드뉴스를 입수했다.

북한은 정밀농업을 지리공간정보기술, 농업모형화기술, 자동조종기술을 이용해 포전안에서 위치별 특성(토양, 작물상태, 병해충발생 등)에 맞게 영농기술 공정들을 과학적으로 정밀하게 수행하는 첨단농업기술이라고 정의했다.

또 정밀농업에는 인공위성, 지리정보시스템, 모형비행기 등이 이용된다고 소개했다. 이런 기술과 기기로 토지, 작물정보를 수집, 분석한다는 것이다.

북한은 정밀농업을 받아들이면 농업의 과학과, 정밀화를 추진할 수 있고  농작물 소출이 증대되며 영농 물자를 절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정밀농업이 생태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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