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최근 김일성종합대학이 학생들이 학습을 중단 없이 진행하는데 도움을 주는 새로운 통합통신 및 교육지원프로그램들을 연구, 도입했다고 8월 9일 보도했다.

조선의오늘은 김일성종합대학이 국가망(인터라넷)과 구내망 등을 이용해 학생들이 학습을 원만히 진행할수 있게 하는 다기능화 된 통합통신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최신 다매체통신기술이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교원들이 컴퓨터를 이용한 음성통신으로 학생들의 학습지도를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여러 명의 학생을 동시 호출해 안내강의 등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조선의오늘은 김책공업종합대학의 연구원들도 학년별, 과목별 강의안에 따르는 교육편집물을 임의의 장소에서 작성할 수 있는 고등교육 부문 원격교수안 작성프로그램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집에서도 USB 기억장치와 컴퓨터를 통한 원격강의를 받을 수 있으며 자동적으로 학생들의 자체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새로운 학습지원프로그램을 개발했다는 것이다.

조선의오늘은 이 프로그램이 평양기계대학,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을 비롯한 전국의 100여개 대학에 도입돼 학생들의 방학기간 학습에 도움을 주고있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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