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NK경제 대표이사 강진규입니다.

NK경제에 관심을 갖고 봐주시는 독자님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NK경제의 동향 그리고 지향하는 가치와 관련해 독자님들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이 8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뉴스검색제휴 신청을 받는다고 공고했습니다.

네이버, 다음에서 검색을 했을 때 뉴스로 검색되기 위해서는 제휴를 맺어야 합니다. 제휴 여부는 기존 언론사 관계자, 교수, 협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심사로 결정합니다.

2018년 6월 창간한 NK경제는 2019년 하반기 신청을 했었고 탈락했습니다. 원래 포털 뉴스제휴 신청은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서 하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없었고 이번이 올해 유일한 심사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NK경제는 심사숙고 후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 여러 분들이 우려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NK경제가 네이버, 다음 검색제휴가 또 안 되면 어떻게 하느냐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네이버, 다음 제휴가 안 된다면 NK경제의 문을 닫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이야길 합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해 NK경제를 이끄는 대표로써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NK경제는 네이버, 다음 제휴가 안 된다고 해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또 제휴가 안 된다고 망하거나 문을 닫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네이버, 다음 등에 뉴스검색제휴가 된다면 좋을 것입니다. 더 많은 독자들이 NK경제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처럼 포털 뉴스검색제휴가 안 되면 광고를 받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어떤 기업, 어떤 분들은 네이버, 다음 검색제휴가 안 된 언론사는 언론사로 취급 조차하지 않습니다. 취재를 하려고 하면 비웃으며 사이비 기자처럼 대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NK경제는 네이버, 다음 제휴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NK경제는 글로벌 언론사이고 네이버, 다음은 지역 IT기업,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NK경제가 네이버, 다음에서 노출이 되지 않지만 전 세계에서 보고 있습니다.

NK경제 사이트를 가장 많이 보는 방문객 국가가 미국이고 다음이 일본입니다.

한 번은 미국 IT 기업 본사 관계자분이 연락이 와서 NK경제를 항상 보고 있다며 돕고 싶다고 한국지사에 요청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NK경제는 그것이 압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고 또 한국지사 관계자 분들이 기분 나쁠 수 있기 때문에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일본에 계시는 분이 연락이 와서 NK경제 기자가 도쿄를 방문할 일이 있으면 반드시 연락을 달라고 했습니다. 꼭 만나보고 싶다는 요청이었습니다.

또 유럽에 계시는 연구원은 자신의 논문에 NK경제 기사와 제 의견을 넣고 싶다고 연락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유럽,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연락이 오고 또 NK경제 사이트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가장 고무적인 것은 북쪽의 동포들도 NK경제를 보고 있다는 점입니다. 남과 북이 함께 보는 언론이 NK경제인 것입니다.

그 사실 만으로도 NK경제의 큰 자산이며 기쁨입니다. 북쪽의 동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NK경제를 창립할 때 가졌던 꿈은 남과 북을 아우르고 나아가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을 포괄하는 동북아시아의 글로벌 언론사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동북아시아의 블룸버그, 파이낸셜타임스, CNN, 뉴욕타임스를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남과 북 그리고 동북아시아가 함께 행복하고 풍요롭게 사는 미래를 열고 싶습니다.

어떤 분들은 남한 언론사에 북한 관련 기사가 나오면 NK경제와 비교합니다.

그런데 NK경제는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2019년 2월 하노이에서 2019년 10월 홍콩에서 CNN, BBC, 교도통신, AP, 워싱턴포스트 등과 경쟁을 했습니다. NK경제가 생각하는 경쟁 상대는 글로벌 미디어입니다.

이처럼 글로벌 언론사인 NK경제가 남한 지역 IT기업인 네이버, 다음과 제휴가 되지 않았다고 해서 문을 닫을 이유가 없습니다.

NK경제가 창간을 한 이유는 네이버, 다음 제휴해서 광고 받아서 돈을 벌거나 제휴가 성사된 후 다른 곳에 매각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더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뉴스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네이버, 다음 제휴 신청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선택이며 부분일 뿐 NK경제의 핵심이 아닙니다.

남북 협력과 통일의 시대가 온다면 남과 북이 함께 보는 글로벌 언론사인 NK경제와 지역 IT기업 중 누가 더 큰 역할을 하겠습니까?

한민족의 역사는 민족과 통일을 위해 전진한 NK경제와 한반도 남쪽 지역에서 아둥바둥하던 IT기업들 중 누구를 기억하겠습니까?

네이버, 다음 뉴스제휴 소식이 전해진 후 벌써부터 로비, 인맥 등등 각종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NK경제 역시 그렇게 해야하는 것이 아니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NK경제는 그럴 시간에 더 좋은 기사를 쓰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걱정해주시는 분들의 마음도 이해합니다. NK경제가 어려운 상황인 것도 맞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돈이 아니라 꿈과 신념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이 닥친다면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먹고, 컵라면을 먹으면서 버티면 됩니다.

다행히 NK경제 대표이사의 몸뚱아리가 건강하기 때문에 살아있다면 어떻게 든 일하고 버티고 나갈 수 있습니다. 

NK경제는 남과 북을 넘어 동북아 전체를 포용할 꿈을 꾸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꿈을 아우르고 함께 나아가는 큰 꿈입니다.

NK경제는 꿈을 믿고 작은 일들에 일희일비하지 않을 것입니다. 독자님들도 NK경제를 믿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로 모두들 어려운 시기입니다.

하지만 내리막 길을 걷다보면 다시 오르막 길이 나오고, 반대로 오르막 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내리막 길이 나옵니다. 

분명히 지금은 어렵지만 희망찬 미래가 분명히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다들 힘내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NK경제 대표이사 강진규 올림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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