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카페24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카페24(대표 이재석)는 페이스북 아시아태평양지역(APAC) 본부와 ‘페이스북을 통한 이커머스 성공 전략’ 웨비나를 진행했다고 9월 1일 밝혔다.

1800여명이 참여한 이날 웨비나에서는 카페24와 페이스북 아태지역 본부의 이커머스 전문가들이 직접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광고마케팅을 통한 온라인 쇼핑몰의 성장 방법을 제시했다.

페이스북 전략 컨설팅을 담당하는 이모은 카페24 매니저는 월 100억원 대 매출을 올리는 '에이블루'의 사례를 들었다. 에이블루는 자세교정의자 '커블체어'로 익히 알려진 기업이다.

그는 “내 상품에 관심 보일만한 타깃 군을 설정한 뒤, 직업이나 연령 등의 유형을 다시 나눠 맞춤형 광고 콘텐츠를 노출해야 한다”며 “에이블루는 이런 전략을 적용한 후 고객의 광고 클릭률이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아태지역 본부에서 한국 파트너십을 담당하는 이루리 매니저는 “카페24로 구축한 온라인 쇼핑몰에 간단히 설치 가능한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가 구매 혹은 이탈하는 고객 정보를 자동으로 학습한다”며 “전 세계 27억명의 페이스북 사용자 중 구매 가능성 큰 이들에게 최적의 광고를 노출하는 비결이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이 지난 5월 공개한 페이스북 숍스(Facebook Shops)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페이스북 아태지역 본부 커머스 파트너십 담당인 필립 허는 “카페24와 밀접히 협력하면서 페이스북 숍스의 향상된 기능을 사업자들에게 제공하겠다”며 “소비자들은 끊김 없는 온라인 쇼핑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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