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NK경제를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포털 제휴와 관련된 내용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네이버, 다음(운영사 카카오)가 포털 검색 제휴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NK경제도 고민을 했고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알립니다] 네이버, 다음 제휴 안 돼도 NK경제 안 망합니다

NK경제도 다른 언론사들과 마찬가지로 네이버, 다음에 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네이버에서는 NK경제에 대해 심사를 하지 않겠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반면 다음에서는 심사를 하겠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네이버, 다음에서는 매년 상반기, 하반기에 검색 제휴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제휴를 신청하는 언론사가 많아지면서 상반기, 하반기 2번 중 1년에 1번만 신청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습니다. 즉 포털 검색제휴를 하려는 곳은 상반기, 하반기 중 선택해 1번 신청을 하면 됐습니다.

그런데 하반기에 신청한 후 다음해 상반기에 연속 신청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규정이 바뀌었습니다. 심사에 탈락한 언론사는 바로 다음 심사에 신청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가령 2017년 하반기에 신청을 했다가 탈락한다면 2018년 상반기에는 신청하지 못하고 2018년 하반기에 다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올해 규정이 또 바뀌었습니다. 네이버, 다음은 2020년 상반기에는 제휴 신청을 받지 않았습니다.

네이버, 다음은 매년 상반기, 하반기에 제휴 신청을 받는다는 규정을 제휴심사위원회 결정에 따라 바꿀 수 있다고 수정했습니다. 즉 제휴심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상반기, 하반기 2번 할 수도 있고 1년에 1번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아예 안하거나 3번을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2020년에는 하반기 1번만 신청을 받도록 위원회가 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직전에 심사에서 탈락한 언론사는 다음 심사에 신청할 수 없다고 규정했습니다. 그런데 위원회가 인정하는 경우(안타깝게 탈락한 매체, 기사 품질이 좋은 매체)는 예외로 한다고 합니다. 

1. 매년 상반기, 하반기 신청 ->

2. 매년 상반기, 하반기 중 1번만 신청 ->

3. 상반기 탈락 시 그 해 하반기 신청 불가하고 다음해 상반기 신청 ->

4. 2020년 하반기 1번만 신청 받음, 직전(2019년 하반기) 탈락 매체 신청은 불가하지만 예외는 인정 ->

5. 2021년 미지수

NK경제의 경우 2019년 하반기에 신청했다가 탈락했습니다. 원래 규정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에는 신청할 수가 없고 하반기에 가능했지만 상반기가 사라진 것입니다.

네이버는 NK경제가 2019년 하반기에 신청했으니 다음 신청인 2020년 하반기에는 안된다며 심사를 거부했습니다. 그리고 2021년에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과연 네이버가 2021년에 NK경제의 신청을 받아주고 심사를 하고 통과를 시킬지 미지수입니다.

다음을 운영하는 카카오에서는 NK경제를 2020년 하반기에 심사에 포함시키겠다고 통보해 왔습니다.

즉 네이버는 심사 자체를 거절했고 카카오는 심사를 하겠다고 수용한 것입니다. 두 회사가 무슨 기준으로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는 NK경제도 알지 못합니다.

다만 이같은 내용을 투명하게 NK경제 독자님들에게 공개합니다.  

네이버, 카카오는 지역 민간 IT기업이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판단했을 것이고 이에 대해 누가 뭐라고 할 수 없습니다.

앞서 밝힌 바와 같이 NK경제는 이런 일들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않습니다.

NK경제의 신념과 정신을 평가할 수 있는 것은 국민들 뿐입니다.

이미 NK경제는 많은 탄압을 받아왔고 받고 있습니다. NK경제가 사라지길 바라는 사람, 기관, 기업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들이 독점하고 관리해야 하는 북한 정보를 NK경제가 국민들에게 알려주는 것을 불만을 나타냅니다. 어떤 사람들는 자신들을 비판하는 NK경제의 존재를 부정하고 사라지길 바랍니다. 어떤 언론사들은 새로운 기사,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NK경제를 탐탁치 않게 생각합니다.

아마 오로지 우리 국민들만이 NK경제가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계속 기사를 쓰길 바라고 있습니다.

언젠가 행사에 갔을 때 한 대학생이 NK경제를 즐겨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가정주부가, 직장인이, IT기술자들이 NK경제를 응원해 주셨습니다.

NK경제는 위원회의 언론학 교수보다 NK경제를 응원하는 대학생 새내기가 더 소중합니다. 

네이버, 다음의 고위 임원보다 젊은 IT기술자들이 소중하고 언론계 원로들 보다 신입 기자를 꿈꾸는 청년들이 소중합니다.     

설령 올해 그리고 내년에 네이버, 다음이 NK경제와 제휴를 안한다고 해도 NK경제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NK경제에는 꿈이 있습니다. NK경제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통일을 준비해야 합니다. 남과 북의 평화와 협력, 공존을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NK경제가 존속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언젠가 먼 곳에서 NK경제 사무실로 찾아와 문을 열고 '강진규 기자'를 불러줄 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NK경제는 꿈을 위해 광야를 묵묵히 걸어갈 것입니다.  

국민들께 한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NK경제가 지속되길 바란다면 도와주십시오.

NK경제가 국민들께 바라는 것은 돈이나 특혜가 아닙니다. 

다만 바라는 것은 NK경제 기사를 많이 봐주십시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NK경제와 기사를 알려주십시오. 민심이 곧 NK경제의 성장동력입니다.

국민들의 지지가 있다면 NK경제는 결코 가난하지도 외롭지도 않을 것입니다.

NK경제가 바라는 것은 오직 그것 뿐입니다. 국민들이 NK경제를 진정으로 지지한다면 NK경제가 망하는 일을 결코 없을 것입니다.

NK경제 구성원 일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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