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하나음악정보쎈터가 손전화기(휴대폰)용 화면반주 음악프로그램 ‘정서 1.0’을 개발했다고 9월 10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정서 1.0이 블루투스 마이크에 의한 화면노래반주 기능과 풍부한 내용의 국내외의 음악, 무용작품 감상을 통해 사람들의 문화정서 생활과 음악상식을 넓히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여러 명이 노래를 선택해 부르고 점수를 평가해 순위를 결정하는 노래경연방식과 함께 독창방식, 음악감상 방식 등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화면반주 음악프로그램에서는 ‘피바다’, ‘꽃파는 처녀’ 등 북한 5대 가극들과 ‘조국의 진달래’, ‘눈이 내린다’를 비롯한 무용작품들을 해설과 함께 동영상으로 열람할 수 있다고 한다.

아리랑메아리는 또 정서 1.0으로 인기 있는 무용작품들, 세계 명곡들을 동영상과 음악으로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음악작품들에 대한 해설을 따로 주고 음악감상 시 가사가 함께 보여주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특징이라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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