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러스 백신 기업 비트디펜더코리아는 웹캠, 몸캠 등 사생활 침해로 인한 사용자 보호 기능과 랜섬웨어의 공격으로부터 데이터를 지킬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된 ‘비트디펜더 토탈 시큐리티’ 한글 버전을 출시했다고 9월 16일 밝헜다.

이번에 출시된 비트디펜더 토탈 시큐리티는 불법 촬영 행위 등 사생활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사용자 동의 없이 웹캠 또는 마이크가 활성화되는 경우 사용자에게 경고를 보내 무단 실행을 차단하는 사생활 보호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 백신이나 랜섬웨어 보호 솔루션에 의해 탐지되지 않도록 우회 경로를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된 알려지지 않은 변종 랜섬웨어 공격에 대해 방어와 복구까지 원스톱 대응 방안을 제공한다.

비트디펜더의 랜섬웨어 복구 기능은 알려지지 않은 랜섬웨어 감염에 의해 사용자 PC의 중요 데이터들이 암호화가 시작되자마자 즉시 동작하며 랜섬웨어가 암호화를 시도할 때 랜섬웨어와 관련된 모든 프로세스를 자동으로 차단한다.

비트디펜더 토탈 시큐리티는 현재 비트디펜더 한국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비트디펜더코리아는 제품을 구매하고 리뷰를 남기는 모든 고객에게 ‘비트디펜더 모바일 시큐리티’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함경호 비트디펜더코리아 수석연구원은 “비트디펜더가 이번에 출시한 비트디펜더 토탈 시큐리티는 랜섬웨어로부터 원천적으로 지켜줄 수 있는 선제적인 탐지 및 차단은 물론 자동으로 복구하는 기능 등이 추가돼 금전적인 이익을 노리는 악의적인 공격으로부터 사용자의 인터넷 환경을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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