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DF 전문 기업 팍스잇소프트웨어((회장 유진 숑)는 주식 공개를 통해 투자금 5000억원을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2001년 설립 이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0여년 간 PDF 개발해 온 팍스잇소프트웨어는 독립적인 재산권을 가진 핵심 PDF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문서 생성, 변환, 표시, 편집, 검색, 인쇄, 저장, 서명, 양식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문서 보호 및 안전한 배포 관리 시스템 등 문서의 수명 주기를 관리하는 제품 기술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유진 숑 회장은 “회사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PDF 제품 개발 및 업그레이드, 지능형 문서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최첨단 문서 기술 R&D 지원,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 및 건설 프로젝트 지원에 투자될 예정”이라며 “사용자에게 최상의 PDF 기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보다 더 전문적인 서비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 숑 회장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해 국내 업계와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 기업과의 협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IPO로 확보한 자금을 전략적 기술 제휴 투자로 사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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