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북한 평양골프장
베일 벗은 북한 평양골프장
  • 강진규 기자
  • 승인 2020.09.28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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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987년 설립한 평양골프장을 현대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평양골프장에 각종 시설을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

NK경제는 북한 외국문출판사가 최근 발행한 평양골프장 선전물을 입수했다. 평양골프장 책자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책자는 평양골프장이 1987년 9월 설립됐으며 골프장 부지면적이 180㎢이라고 소개했다.

책자는 평양골프장에 전반 9개홀, 후반 9개홀 등 모두 18개홀(연장길이 6777야드)이 있으며 200여명이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북한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평양골프장을 중심으로 태성호에 다양한 시설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동실, 물놀이장, 당구장, 탁구장은 물론 낚시터, 보트장도 마련했다는 것이다.

방문객들이 자고 갈 수 있도록 일반 숙소와 가족 숙소도 마련돼 있다고 한다.

북한은 평양골프장 시설을 개선한 것 뿐만아니라 신식 골프카트를 도입하고 직원들의 복장도 맞춘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 책자를 보면 평양골프장에는 스크린골프장도 마련돼 있으며 골프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점도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올해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평양골프장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맞춰 평양골프장 선전 책자도 제작된 것이다.

책자는 평양골프장 고객들이 자연을 즐기며 재미있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고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평양골프장이 북한의 의도처럼 활용되고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다. 코로나19 사태로 북한에 대한 방문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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