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020년 10월 10일 로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기념주화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로동당 창건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주화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0월 2일 보도했다.

기념주화는 금화와 은화로 발행되며 상임위원회가 기념주화 그림, 규격, 조성을 승인했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은 금화 앞면에는 중심에 당창건 사적관과 로동당 마크를 부각해 형상하고 윗부분에는 로동당 창건이라는 글자를, 아랫부분에는 76주년이라는 글자와 그 양옆에 1945, 2020이라는 글자를 새겼다고 한다. 금화의 뒷면에는 중심에 북한 국장을 부각하여 형상하고 윗부분에는 북한 중앙은행이라는 글자를, 아랫부분에는 순도, 무게, 발행년도를 새기고 테두리를 목란꽃으로 장식했다고 한다. 금화의 규격은 직경 25㎜, 두께 2㎜이고 순금이라고 한다.

은화는 형상이 금화와 같고 규격은 직경 40㎜, 두께 3㎜이며 순은으로 제작된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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