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 간 평양에서 개최되는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1차 회의를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3차 남북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됐기 때문에 정상회담 이행위가 준비위로 전환되게 됐다”며 첫 회의인 만큼 참관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대북 특사단이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좋은 성과를 가져왔다고 격려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갖게 됐고 그와 함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그것을 위한 북미 대화 이런 부분도 좀 촉진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갖게 됐다. 남북 정상회담에서 더 풍성한 결실이 맺어지도록 준비위가 잘 논의를 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준비위원회는 판문점 회담 이후 각 분야별로 진행중인 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판문점 선언 이행 점검 분과'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의제분과 소통홍보분과 운영지원분과에 하나가 더해져 모두 4개 분과 체제로 개편됐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