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국가과학원의 일화를 소개하며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997년 11월 김정일 위원장이 국가과학원 창립일인 12월 1일을 과학절로 제정하자는 제안을 받았다고 11월 7일 소개했다.

그런데 이에 대해 김정일 위원장은 과학은 매년, 매월이 과학절과 같다는 친필을 보냈고 결론을 기다리던 관계자들이 너무도 뜻 밖의 사실 앞에서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는 것이다.

조선중앙통신은 매년, 매월이 과학절과 같다는 것은 과학의 사명과 역할에 대해 중시하는 김정일 위원장의 뜻이 담겨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 일화를 통해 관계자들이 김정일 위원장이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과학을 얼마나 중시하시는지를 절감했다고 지적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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