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가 아침식사를 하지 않으면 뇌와 위 등이 상하게 된다며 아침을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 아리랑메아리는 “아침식사를 하지 않으면 뇌가 상하게 된다”며 “아침식사를 하지 않으면 혈당수치가 낮아져 뇌 활동이 저하된다”고 11월 14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습관이 오래 계속되면 뇌의 성장과 발육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게 된다며 특히 뇌 조직이 발육기에 있는 청소년들은 피, 산소, 포도당에 대한 수요량이 어른들보다 많으므로 반드시 아침식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아침을 먹지 않으면 위가 상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위 안에 음식물이 없으면 위산과 위의 각이한 소화효소가 위장점막을 손상시키는데 그로 인해 위 및 십이지장궤양 등 소화기계통질병이 쉽게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아리랑메아리는 오랜 기간 아침식사를 하지 않은 담석증 발생률이 높았진다고 주장했다.

또 아침을 먹지 않으면 비만증이 올 수 있다고 아리랑메아리는 경고했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으면 점심식사량이 늘어나면서 몸에 더 많은 지방을 축적하게 되고 이것이 비만증을 초래하는 요인으로 된다는 설명이다.

아리랑메아리는 아침식사를 다양하게 해야 하며 채소, 과일, 계란, 우유 등을 먹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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