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체크포인트

“감히 뉴(NEW) 체크포인트라고 말하고 싶다"

지난 9월 취임한 최원식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 지사장이 확실히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최원식 지사장은 11월 18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최 지사장은 “체크포인트에 조인(합류)하기 전과 조인한 후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첫 번째 변화는 누가 뭐라 해도 성장을 하는 것이다. 앞서 선배들이 잘해줬다. 그 토대위에 성장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에서 제일 빠르게 성장하는 것이 인도다. 아시아에는 인도를 비롯해 일본, 호주 등이 있는데 체크포인트 코리아는 비약적인 성장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9월 선임된 최 지사장은 25년 이상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벤더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체크포인트 코리아에 합류하기 전 시만텍, 노키아, 포티넷, 팔로알토네트웍스에서 지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보안 부문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로 회사를 이끌었다.

취임 당시 최 지사장은 체크포인트 코리아에서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고객 확보 전략을 담당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최 지사장은 체크포인트의 과거 주력 상품이었던 방화벽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신규 고객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 보안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확산되고 있는 비대면 환경 보안 분야도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최 지사장은 금융권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그는 “재택근무를 위해 망 분리를 완화하는 금감원 세칙에 맞춰서 기능 수정은 본사에 요청했다”며 “1~2달 안에 반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금융 환경에 맞춘 보안 솔루션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최 지사장은 체크포인트 자체 솔루션 뿐 아니라 얼라이언스와 협력을 통한 사업 확장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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