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티맥스데이터, 티맥스A&C는 12월 9일 티맥스데이 2020를 개최하고 ‘상상이 현실이 되다 : A&C(AI&Collaboration) SaaS’라는 슬로건 하에서 인공지능(AI)과 인간이 협업하는 혁신 업무 환경을 위한 AI·콜라보레이션(협업)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발표했다.

티맥스데이 2020은 12월 9일, 10일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첫 날인 9일에는 AI·콜라보레이션 혁신을 위한 방법론 및 플랫폼을 다뤘다. 이어 10일에는 해당 전략이 실제로 구현된 AI와 협업 기반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티맥스는 클라우드 서비스 파트너로서 미래 기업이 나아가야 할 모델로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Intelligent Enterprise)’를 제시했다.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전개를 통해 탁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구조적 확장성 및 업무의 자동화를 실현한 환경이다. 이를 위해서는 다섯 가지 모더나이제이션 전략과 복잡한 조건 및 기술 구조를 수용할 수 있는 AI·콜라보레이션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티맥스는 밝혔다.

티맥스는 다섯 가지 모더나이제이션 전략이 IT 시스템 혁신을 통해 AI와 인간이 협업을 이루어 최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든다고 소개했다. 인프라,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 UI/UX, 애플리케이션의 진보를 통해서다. 컨테이너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 UI/UX의 가상화 및 통합을 통한 AI 서비스 적용 기반 마련, 애플리케이션의 서비스화 등이 예로 제시됐다.

AI·콜라보레이션 플랫폼은 모더나이제이션 전략을 적용해 AI 및 콜라보레이션 SaaS 구현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다. IaaS, PaaS, SaaS로 단순하게 구성됐던 기존의 IT 시스템 아키텍처를 벗어났다. 인프라, 시스템 플랫폼, AI 플랫폼과 해당 플랫폼 위에 실제로 구현된 콜라보레이션 플랫폼 및 SaaS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9일에는 플랫폼 단을 중심으로 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오는 10일 SaaS 영역을 소개할 예정이다.

티맥스는 다섯 가지 모더나이제이션 전략과 AI·콜라보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기업이 ‘하이퍼 월드(Hyper World)’를 구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AI와 인간뿐 아니라 AI와 AI 간의 협업을 기반으로 실제 세계와 현실의 물적 자원을 데이터화한 디지털 세계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AI는 속도, 확장성 등을 필두로 정량적 업무를 수행하고 사람은 창의력, 리더십 등의 정성적 역량을 펼치는 상상의 업무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티맥스가 축적해온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술력은 대규모 데이터와 트랜잭션을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AI 기반 혁신 SaaS를 만드는 튼튼한 뼈대가 되어줄 것”이라며 “신성장동력인 AI 기술과 기존의 강력한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혁신 전략 및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 AI 및 콜라보레이션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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