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니콜라 드 리비에르 프랑스 외교부 정무총국장과 12일 ‘제3차 북핵 대응 한-불 고위급 협의’를 개최하기 위해 프랑스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의에서 양측은 다음 주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프랑스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EU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그간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고 국제사회에서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 한국 정부는 프랑스와 북핵 문제 관련 전략적 협력 유지, 강화를 위해 2017년 1월 제1차 및 2017년 12월 제2차 북핵 대응 한-불 고위급 협의를 개최한 바 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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