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모습  출처: 파주시청

지난 11월 4일 재개됐던 판문점 견학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시 중단됐다.

통일부는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한 조치로 판문점 견학을 12월 15일부터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통일부는 11월 4일부터 새로운 체계로 판문점 견학을 재개한 바 있다. 통일부는 판문점 견학지원센터를 설치해 그동안 여러 기관에 분산돼 있던 판문점 견학 창구를 일원화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다시 문을 닫게 된 것이다. 통일부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정했으며 유엔사령부와도 협의를 거쳤다”며 “견학을 신청해 기다리고 있는 국민들의 양해를 부탁하며 향후 방역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견학을 재개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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