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조선중앙통신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로동신문 등은 북한 김덕훈 내각 총리가 금강산관광지구의 개발 사업을 현지에서 논의했다고 12월 20일 보도했다.

김덕훈 총리는 고성항해안관광지구, 해금강해안공원지구, 체육문화지구 등을 돌아보고 명승지들을 개발해 인민들의 문화정서적 요구를 최상의 수준에서 충족시킬 것에 대한 구상을 금강산관광지구총개발계획에 반영하고 집행하는 문제들을 토의했다고 한다.

김 총리는 금강산지구를 현대적이며 종합적인 국제관광문화지구로 만들기 위한 개발 사업을 연차별, 단계별 계획에 따라 진행하고 인민들이 자연경치를 즐기면서 휴식할 수 있게 건설에서 편리성, 미학성의 원칙을 지킬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또 관광지구를 금강산의 자연경관에 어울리면서도 민족적 특성과 현대성이 결합된 북한식으로 건설하도록 했다고 한다.

북한 언론들은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총개발계획안이 작성된 것에 따라 개발사업의 선후차를 바로 정하고 세계적 수준의 호텔, 골프장, 스키장 등의 설계와 시공 방안이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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