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북한 대학들이 교육, 과학연구, 생산의 일체화를 위한 방안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로동신문은 대학들이 교육, 과학연구, 생산의 일체화를 위해 교육 내용과 방법을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했다고 12월 24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외국어대학, 리과대학, 평성석탄공업대학 등 수십 개 대학들이 교육 내용을 개선하기 위한 학부, 강좌별 계획을 만들고 관련 과정안, 교수요강, 교수안들을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했으며 이와 관련된 교육자료도 집필, 발행했다.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학생들이 최신 과학기술 자료들을 연구하고 소논문을 발표한 다음 이에 대한 논쟁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높여주는 교육방법을 만들었다. 또 평양건축대학,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평양기계대학 등도 새로운 교육방법들을 창조했다고 한다.

강계농림대학, 평성수의축산대학 등은 실험, 실습실들의 현대화, 정보화 등을 실현해 교육강령집행과 과학연구 사업을 지원했다고 한다.

순천린비료공장을 등에서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함흥화학공업대학, 리수복순천화학공업대학 등과 협력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동신문은 이런 성과들이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의 일체화 실현을 적극 추진해 발전하는 현실에 맞게 대학들에서 교육수준을 높이고 창조형 인재들을 키우는데서 큰 밑천으로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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