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화장품공장 모습  출처: 조선의오늘

북한이 추진하는 현대화의 본보기가 은하수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는 평양화장품공장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북한식 현대화의 본보기 공장이 ​평양화장품공장이라며 이를 소개하는 기사를 12월 26일 보도했다.

조선의오늘은 “얼마 전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은하수 화장품을 생산하는 평양화장품공장을 소개하기 위해 그곳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평양화장품공장 관계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손길이 있어 공장이 짧은 기간에 온 나라에 소리높이 자랑할 만한 본보기 공장으로 전변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조선의오늘 기자는 통합생산지령실을 방문해 대형 모니터를 주시하며 컴퓨터로 조작을 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만났다고 한다. 공장 관계자는 “김정은 위원장이 공장의 생산지휘와 경영활동을 과학적으로, 종합적으로 분석, 예측하고 최대한 실리를 보장할 수 있게 통합생산 및 경영정보관리체계를 높은 수준에서 구축했다고 기뻐했다”고 설명했다.

조선의오늘은 평양화장품공장이 분크림작업반에 자동화, 컨베이어밸트 등이 적용됐으며 관계자들이 줄지어 나오는 제품들을 감시, 조종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설비들은 북한이 자체적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평양화장품공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칭찬에 따라 본보기 공장으로 소개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의오늘은 평양화장품공장 관계자들이 당 제8차 대회를 위한 80일 전투에서 눈부신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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