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로동당 총비서로 추대됐다. 

북한 로동신문은 1월 10일 열린 로동당 제8차 대회 6일 회의에서 당 총비서선거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인 리일환 비서 겸 근로단체부장이 총비서 선거와 관련한 제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리일환 비서는 김정은 위원장을 당의 수반으로 세우는 것이 시대의 엄숙한 요구이고 수백만  당원들과 인민들의 신념이라고 주장하면서 당과 전체 인민의 총의를 모아 김정은 위원장을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 것을 제의했다.

로동신문은 이 제의에 대해 전체 대표자들과 당원들,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 장병들의 일치한 의사와 소원을 반영해 김정은 위원장을 당 총비서로 추대할 것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주장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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