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수행을 위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풀고 첨단기술개발을 다그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1월 30일 보도했다.

과학기술위원회는 금속과 화학공업부문을 활성화 단계에로 확고히 올려 세우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은 북한이 자립경제의 쌍기둥으로 지칭한 분야로 과학기술위원회도 두 부문의 발전을 위한 지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또 과학기술위원회는 정보기술, 나노기술, 인공지능기술, 새 재료기술, 새 에너지기술 등 핵심기초기술과 첨단과학기술부문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기계공학, 금속공학, 열공학, 재료공학 등 중요 기술공학 부문의 성과들을 여러 경제 분야에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로 볼 때 북한이 정보기술 즉 IT기술과, 나노기술, 인공지능기술, 새 재료기술, 새 에너지기술 등 핵심기초기술로 발전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기술은 IT와 분리해 독립 분야로 지칭됐다. 또 기계공학, 금속공학, 열공학, 재료공학 등도 중요 기술공학으로 언급됐다. 이들 분야에 과학기술 연구, 개발을 집중하는데 그 연구는 경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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