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APAC 77개 통신사 중 78% 올해 보안 위협 증가 예상”
주니퍼 “APAC 77개 통신사 중 78% 올해 보안 위협 증가 예상”
  • 강진규 기자
  • 승인 2021.02.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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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전문업체 주니퍼 네트웍스는 전통적인 독립적(Standalone) 접근방식으로 해결할 수 없는 보안 및 용량 과제에 직면한 서비스 공급자에 대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연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보안 용량 증대를 위한 신규 하드웨어 투자는 일부 업체에 국한되며, 대부분의 서비스 공급자가 보안 예산이 동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업무용 애플리케이션과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APAC 지역 서비스 공급자들은 네트워크 아키텍처 설계와 대규모 보안 구축에 대한 해법을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 공급자는 네트워킹과 보안을 결합해 효과적인 대규모 보안을 구축하는 동시에 값비싼 신규 하드웨어 투자를 줄일 수 있는 통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런 접근을 위해서는 조직 내부에서 더욱 심층적인 통합이 요구된다고 주니퍼는 설명했다.

주니퍼 네트웍스는 연구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의뢰해 APAC 지역 77개의 통신 서비스 프로바이더의 업체 네트워킹 및 보안 의사결정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의 68%가 작년 한 해 위협의 양이 상당히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78%가 올해에도 상당히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응답자의 52%가 보안 용량을 두 배로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10%가 보안 기술에 대한 자체 예산이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다. 대부분은 보안 예산이 그대로이거나 10% 미만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응답자의 73%가 네트워크 트래픽과 아키텍처에 대응해 보안 용량을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니퍼는 응답자의 68%가 자사의 보안 아키텍처가 이미 변화하고 있거나 향후 18개월 내에 변화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단 8%만이 변경 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했는데, 일부 경우는 이미 보안 재설계가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보안 아키텍처 변화는 장기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진화의 일부다. 이러한 변화의 주요 동인은 가상화(65%), 멀티 클라우드 (57%), 최신 보안 도구/기술 도입(57%), 분산/에지 아키텍처로의 전환(51%)이다.

응답자의 91%가 통합 네트워킹 또는 보안 솔루션을 활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29%는 통합이 필수적이며, 보안이 통합돼 있지 않은 신규 네트워킹 솔루션에는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트워킹과 보안의 통합에 따른 가장 큰 이점은 긴밀하게 통합된 솔루션이 고도의 보안(60%), 보다 신속한 보안 이벤트 대응(55%), 위협에 대한 향상된 가시성(53%)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리 밍 카이 주니퍼 네트웍스 APAC 시스템 엔지니어링 책임자는 “이 연구는 즉각적인 규모 및 비용 문제 해결을 위한 단기적 임시방편이 아니라 자동화된 보안 및 네트워킹 솔루션을 구현하는 장기적인 이점을 고려하는 APAC 서비스 공급자들의 진보적 견해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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