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철도 연결을 추진하는 사단법인 희망래일이 ‘잇다’ 나만의 평화티켓 걸기 캠페인을 서울역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남북 철도 연결을 통해 남한에서 기차를 타고 북한, 중국, 러시아 그리고 유럽까지 가는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지는 앞면에 출발역, 도착역을 지정할 수 있으며 뒷면에 참여자의 이름과 염원하는 문구를 넣을 수 있다.

참가비는 10만원으로 조형물 제작비, 캠페인 활동비 등으로 쓰인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희망래일 홈페이지(www.railhope.com) 또는 전화(02-323-5778)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역 내 조형물은 KTX 탑승을 대기하는 공간에 설치됐다. 나무로 만들어진 한반도 모형을 360도 어떤 방향에서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거기에 희망티켓들이 걸렸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 독자님들의 뉴스레터 신청(<-여기를 눌러 주세요)이 NK경제에 큰 힘이 됩니다.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