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새로 추진하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수행을 위해 과학기술 부문이 총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당 8차 대회에서는 과학기술발전을 사회주의건설에서 나서는 중핵적인 과제로 규정하고 과학기술 부문 앞에 나서는 과업들을 제시했다”며 “특히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수행에서 나서는 긴절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푸는 것을 과학기술 부문에서 총력을 집중해야 할 선차적인 과업으로 내세웠다”고 2월 9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김정은 당 총비서가 “과학기술 부문에서는 국가경제발전의 새로운 5개년 계획을 달성하기 위한 중점과제, 연구과제들을 과녁으로 정하고 여기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새로운 5개년 계획수행과 관련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총력을 집중하는 것을 과학기술 부문의 가장 선차적인 과업으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과학자, 기술자들이 김정은 총비서의 뜻에 따라 새로운 5개년 계획수행에서 나서는 긴절한(매우 필요하고 절실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연구대상으로 삼고 과학연구 사업을 진행해야 하며 연구 성과를 생산에 도입하는데 필요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책임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과학자, 기술자들이 지혜와 재능과 열정을 깡그리 바쳐 과학탐구를 함으로써 경제적 의의가 큰 과학기술 성과를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시련과 난관을 결사적으로 뚫고 기어이 달성해야 할 새로운 5개년 계획의 목표들은 과학기술부문에서부터 혁명적인 전환을 일으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은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으로 경제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을 확고히 담보하기 위한 과학기술결사전에 총궐기, 총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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