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지난 2년 반 동안 카페24 앱스토어 내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가 누적 20만건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카페2는 온라인 쇼핑몰 앱이 온라인 사업자가 별도의 개발지식이나 전문 인력 없이도 최신 전자상거래 기능을 간편히 갖추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카페24 앱스토어 내 다운로드 수는 12만7055건으로 전년 6만610건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

카페24가 개발사들과 선보이는 앱은 주문, 배송, 마케팅, 매출관리, 고객대응 등 온라인 쇼핑몰 운영 전반에서 다양하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비롯한 최신 기술들이 반영됐다.

온라인 쇼핑몰 앱 수요 급증에 맞춰 시장에 참여하는 개발사들도 늘어나고 있다. 카페24가 앱 개발 기술을 지원하는 카페24 개발자센터에는 지난해 말 기준 4146곳의 개발사(자)가 참여해있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지난해 새로 참여하는 등 온라인 쇼핑몰 앱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앞으로도 카페24는 전자상거래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은 이미 세계적으로 첨단 기술 경연의 장이 됐다”며 “전자상거래 사업자와 개발사, 최종 소비자 모두에게 높은 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