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직원들이 반찬만들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화시스템(대표 장시권)은 추석을 앞두고 국군장병, 국가유공자, 장애인 가족 등 다양한 지역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각 사업장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13일 서울사업장 직원들은 육군 28사단을 방문해 기부 도서 200권을 직접 전달했다. 한화시스템은 책 읽는 병영문화 조성을 위해 육군본부와 함께 2016년 4월 육군 28사단 GOP에 ‘사랑의 독서카페’를 설치한 바 있다. 그 후 매년 전방 근무를 하는 장병들이 책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책 나눔 활동을 진행해왔다.

구미사업장 직원들은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대구지방보훈청의 추천을 받은 지역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실시한다. 형편이 여의치 않아 낙후된 환경에서 오래 생활하신 노부부의 불편함을 고려해 욕실타일교체, 바닥 미장, 장판 도배 등의 작업을 대신할 예정이다.

또 용인 및 판교 연구소 직원들도 17일 판교 인근지역의 장애인 및 취약계층 40가구를 방문해 손수 만든 반찬을 직접 배달하고, 담소를 나누며 추석 선물을 전해드리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연휴를 하루 앞둔 21일에는 장시권 대표 및 임직원들이 서울 중구 보훈회관을 찾아 국가유공자들께 명절 음식을 대접해드리며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할 계획이다.  

장시권 한화시스템 시스템부문 대표는 “직원들과 지역 이웃들이 함께 한 자리들 덕택에 명절의 참 의미를 되새긴 뜻 깊은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다”며 “향후 나눔의 가치를 더욱 높인 사회공헌 활동들을 통해 지역사회와 이웃에게 보다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키워드

관련기사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