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쓰리엔클라우드(대표 이규정)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광역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한 송도국제도시 투모로우시티에 조성된 인천스타트업파크의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3월 16일 밝혔다.

스타트업파크는 인천을 미국의 실리콘 밸리처럼 조성하기 위해 창업자·투자자·대학 및 연구기관 등 혁신주체가 열린 공간에서 네트워킹하는 창업 집적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초기 스타트업부터 유망 스타트업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클라우드 IT인프라와 개발환경, 실증지원, 학습데이터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제4차 산업혁명 기술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담당한다.

엔쓰리엔클라우드는 ‘스타트업파크 플랫폼 구축 사업’ 사업에 참여해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스마트시티에서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빅데이터·AI 플랫폼 구축, 스타트업 지원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관리 통합 시스템 구축이 주요 내용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빅데이터·AI 플랫폼으로 활용가치가 높은 데이터를 수집해 스타트업에게 제공했으며 인공지능 모델과 서비스 모델 배포를 지원하기 위해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AI PaaS)를 구축했다. 또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스타트업이 스스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PaaS(Platform as a Service) 환경을 구축, 관련 교육 지원에 나선다.

주요기술로 데이터 카달로그 ‘윌드빗(Wildebeest)’, 빅데이터/AI 개발 플랫폼 ‘치타(CHEETAH)’, 그리고 AI 개발 환경에 필요한 각종 요소를 컨테이너 기술을 활용해 간소화한 멀티 클라우드 관리플랫폼 ‘세렝게티(SERENGETI)’가 적용됐다.

주철휘 엔쓰리엔클라우드 AI 알고리즘 개발 최고책임자(CAO)는 “한국형 실리콘밸리인 인천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들에게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제공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며 “향후 AI, 빅데이터 등과 관련한 국가 연구과제 사업 및 지자체, 창업 등 디지털 사회 간접자본(SOC) 디지털화 혁신 성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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