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이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남북 농업·농촌 교류협력을 위한 러시아, 베트남 및 국제기구 활용 방안’ 연구를 진행한다.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농어촌연구원은 남북 교류 협력이 교착상태인 가운데 제3국에서 남북 전문가들이 만나고 협력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러시아 연해주와 연계해 농업 부문에서 협력을 추진하거나 베트남 개혁개방 사례를 이용하는 방안, 세계식량기구 등 국제기구를 통해 협력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공사는 러시아, 베트남, 세계식량기구 별로 남북한 협력의 가능성을 분석하고 협력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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