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인민대학습당이 새로운 5개년 계획의 첫 해 과업을 수행 중인 각지 공장, 기업들의 생산정상화와 연구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과학기술자료를 신속히 제공하고 있다고 3월 25일 보도했다.

학습당에서는 과학기술도서들을 수자화(디지털화)하는 것과 함께 최신 과학기술자료 수백만 건을 새로 구축했다고 한다.

학습당은 비콕스제철기술을 비롯한 정보자료들을 제공해 황해제철련합기업소와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과학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바지했다고 한다.

또 촉매제조기술과 기계설계프로그램과 관련된 자료들이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장자강발전소에서 화학제품생산을 늘리고 발전설비들의 운영 효률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을 줬다고 한다. 인민대학습당은 신속한 과학기술자료 서비스로 여러 기업, 공장들의 생산활성화와 생산토대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아리랑메아리는 소개했다.

또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와 관련한 기술 자료들은 평양화장품공장, 평양어린이편직공장의 기술자, 노동자들의 기술기능 수준을 높여주고 예비와 잠재력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동원이용하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인민대학습당에서는 국가과학원 나노공학분원, 농업연구원 농업정보화연구소 등 과학연구단위들에 대한 최신 과학기술자료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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