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장미향이 우울증 해소에 좋고, 장미차가 노화방지 효능이 있다고 4월 1일 소개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장미는 고대 시기부터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위해 널리 사용됐다”며 “장미의 꽃잎에 들어있는 비타민E와 비타민K는 사람의 피부에 영양물질을 공급해줘 피부를 젊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장미는 피부가 달아오르는 것을 가라앉혀주며 갈라진 손바닥과 발바닥을 치료하는데도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장미는 레몬의 20배에 달하는 비타민C와 석류나무 열매의 8배에 달하는 에스트로겐, 토마토의 20배에 달하는 비타민A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 보습과 피부재생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장미에서 추출한 장미수는 피부를 윤택하고 매끄럽게 해주면서도 자극이 없기 때문에 화장품을 만드는데 널리 이용되고 있다.

또 장미향은 스트레스에 저항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신경안정작용을 해 깊은 잠을 자도록 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피부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없애준다고 한다. 또 장미향은 우울증과 두통을 해소하고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주는데 효과가 있다.

아리랑메아리는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장미의 꽃은 과자, 화전 등 식료품을 만드는데 널리 쓰이고 있다며 최근에는 음료 생산에도 이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미차가 여성들에게 좋은 효능을 나타내는데 비타민C가 많아 노화방지와 피로회복에 좋다는 것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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